한달동안 침대 못산 이야기

이사온지 한달이 지났다.그런데 아직도 침대(매트리스)를 구하지 못해서 엄청 불편하게 자고 있는 중..허리는 괜찮은데 목이랑 어깨, 등 부분이 굉장히 쑤셔서 지금에서야 발등에 불 떨어진 셈이다.왜 나는 한달이 지나도록 매트리스를 구하지 못했을까. 새로운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왠지 모르게 집이 맘에 들지 않았다.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른 집으로 이사갈까 고민도 했다.이사갈 생각을 하다 보니 부피가 큰 침대를 구하는것에…

새로운 환경에 놓여졌다.

서울에서 김포시로 이사오게 되었다. 참 많이 이사 다녔었는데, 이번엔 뭔가 기분이 오묘하다.뭔가 내키지 않고 마음이 참 불편하다.불안하고 초조하고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.내가 원래 하던 방식의 결정이 아니고 무언가에 이끌려서 오게된 것 같다.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려고 하는걸까.사실 앞날이 어떨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.어떤 일을 하게 될지, 어떤 삶을 살게 될지..